Fun한 여행/오키나와 8박9일

7일차 / 북부버스투어

under3sky 2018. 11. 28. 23:04

 1. 북부버스투어(한국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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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남부버스투어와는 달리 한국어로만 안내해주시는 가이드님이 동승합니다.

북부버스투어는 이동하는 것만해도 시간이 많이 소요돼요. 승차하는 곳은 오모로마치역 근처 티갤러리아 옆이에요.

오전 8:00에 출발하기 때문에 일찍 나와햐 하죠.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승차할 수도 있어요.)


 관광코스는 '아메리칸빌리지 - 만좌모 - 코우리지마대교 - 츄라우미수족관 - 아메리칸빌리지' 이에요.




 2. 관광


  (1) 만좌모


  처음 아메리칸 빌리지는 제2의 승차장소로서만 들렀다가 나중에 다시 올거에요.

만좌모는 류큐왕국의 국왕이 이곳에 와서 '만명이 앉아서 놀 수 있겠다'고 말한 것에 유래를 두고 있어요.

한국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배경으로 나왔던 곳이라고 해요. 코끼리암석을 직접 밟을 수는 없지만 역시 배경이 멋지네요.







  (2) 코우리지마대교


  오키나와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다리라고 해요. 코우리섬과 이어지며 2km의 아치형 교각으로 드라이브하기 좋은 핫스팟이랍니다.











  (3) 츄라우미수족관 


 오키나와 명소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수족관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해양엑스포공원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규모가 엄청납니다.





  오키짱극장 이라는 곳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돌고래쇼가 있어요.

버스투어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셨는데 돌고래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에 대하여 논란이 있다고 해요.

돌고래쇼와 수족관을 둘러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미묘한 감정이 들었어요. 





 에메랄드비치





  (4) 아메리칸빌리지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매립지 위에 세워진 쇼핑타운이라고 해요. 약 35만 제곱미터의 넓은 부지에 조성되어 있죠.

대관람차, SEGA사의 직영게임센터, 다양한 의류쇼핑 건물들, 영화관, 볼링장 , 선셋비치 등이 있어요.





  대관람차를 타면 아메리칸 빌리지 전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높아서 무섭기도 해요ㅎ. 탑승료는 500엔입니다.








  한국 음식점도 있네요ㅋ


진짜 아메리칸 빌리지에요ㅋ







  아메리칸 빌리지가 왜 마지막코스인지 선셋비치에 오면 알 수 있죠!







   가이드님과 기념사진 찍었어요. 덕분에 많은 이야기거리도 듣고 친절하셔서 즐거운 관광했습니다.ㅎㅎ



 3. 7일차의 밤


 버스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기념품을 미리  골라보기로 했어요.

티갤러리아 먼저 가보았는데 세련되고 참 럭셔리한 쇼핑몰이네요 명품브랜드가 많고,, 제가 구입할 것은 없는거 같아요.ㅋ



 슬슬 주머니가 바닥이 보이네요. 지갑만 잃어버리지 않아도 맛있는 것 사고싶은 것 많이 샀을텐데..ㅠ 이제 밥값도 아껴야 합니다. 

티갤러리아 근처 메인플레이스라는 곳이 있어요. 음 이마트처럼 종합쇼핑할인점이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그 곳에서 담백한 라면을 찾다가 고른 와카메 미역컵라면,, 음.. 한국식의 그 시원한 느낌은 없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퍼 옴)




  한국 돌아갈 날이 얼마 안남았군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