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한 여행 12

23.10월 대관령-강릉

8,9월 자주 비가 내려서 떠날 수가 없었다. 10월이 되어서야 다시 와보고 싶었던 대관령으로 오게 되었다. 2일 동서울터미널에서 새벽 6시 40분 차를 타려고 했으나, 늦잠을 자버렸다. 오전 10시 25분 차를 예매했고, 43번가 게스트하우스에 2시 30분쯤 도착했다. 7년 전에 와보고 오랜만에 온 것이다. 그때는 저녁 8-9시 사이 밤길에 어렵게 찾아왔다. 남자 사장님이 계셨는데 11월 도망치듯 춥게 나온 내게 주변 정보도 알려주시고 좋은 기억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도착해보니 여자 사장님이 계셨고, 옆에 식당과 숙박업무를 같이 보고 계셔서 분주해 보였다. 짐을 놓고 안반데기 가는 길을 여쭤보니 차로 가도 30분 거리라 도보로는 지금 못 갈 것이라 말씀하신다. 내 기억에는 안반데기를 도보로 2..

Fun한 여행 202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