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과목 공부법 포인트
1. 풀이공식을 외운다
2. 풀이법이 떠오르지 않으면 망설이지 않고 해답을 본다
3. 해답을 보고 풀이공식을 순서에 맞게 제대로 외워야 한다
7번 풀기 방법
1단계 : 기본해설과 예문 가볍게 훑어 보기
- 전체를 파악하기 위해 기본해설과 예제부분을 서치라이트 방식으로 읽는다.
예제의 해답을 생각하려 하지 말고 처음부터 해답을 본다
- 수식은 묵독하지 않고 형태로 인식한다
2단계 : 1단계보다 좀 더 꼼꼼히 훑어 본다
- 기본해설과 예제의 공식이나 진한 글씨로 된 부분을 중심으로 본문 내용의 의미를 파악하며 읽는다
- 수식은 묵독하지 않고 형태로 인식한다
3단계 : ‘쓰기’작업을 시작한다
- 휘갈겨 쓰기를 시작한다. 수식의 형태를 기억하기 위해서일뿐 쓰고 난 종이는 버려도 된다.
- 텍스트를 모두 적지 않고 공식이나 진한 글씨로 되어 있는 부분만 빠르게 적는다
- 기본 해설을 확인한 후 예제의 풀이를 적는 작업을 반복한다
4단계 : 예제의 풀이법을 외워 연습문제에 들어간다
- 기본해설과 예제를 빠르게 읽고 연습문제를 푼다. 이 때 자기생각이 아닌 해답 페이지를 펼치고 그대로 따라 적는다
- 문제는 적지 않고 해답만 적는다
5단계 : 예제의 풀이법과 연습문제를 적는다
- 해답을 적으면서 의식적으로 풀이방법의 공식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 대부분의 수식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공식을 알지 못하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
2. 수학적 이해가 필요한 부분
3. 단순 계산인 부분 → 건너 뛰어 시간을 단축시킨다
6단계 : 기본을 확인하고 응용문제에 들어간다
- 4,5단계처럼 연습문제의 해답을 모두 적을 필요는 없다. 3단계와 같이 기본해설과 예제의 공식이나 진한 글씨 같은 요점만 적으면 확인해간다
- 응용문제에 들어가 풀이의 요점만 적으며 효율적이고 잘 정리된 해답을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
7단계 : 모든 문제를 풀어본다
- 6단계에서 외운 풀이방법의 공식을 확인한다
- 문제를 읽고 스스로 풀이방법의 공식을 떠올리며 중요한 수식만을 쓰면서 풀이 한다
* ‘7번 읽기’와 ‘7번 풀기’의 차이
문과 책을 7번 읽기 할 때는 읽다가 되돌아가지 않는다.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더라고 일단 건너뛰고 다음에 읽을 때 이해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하지만 7번 풀기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으면 되돌아가서 외우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더라?’ 하고 막히면 곧바로 앞 단계의 풀이나 공식, 해답을 보고 이해한 후 진행한다. 또, 단원 간에 연관이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단원별로 7번 푸는 것이 가능하다.
인상적인 글
밑줄을 긋거나 단어를 가리지 않는다
형광펜이나 밑줄, 빈칸 채우기가 있으면 읽는 속도가 늦어져서 입력효율이 떨어진다. 책을 읽는 작업은 전적으로 입력하는 작업이다 빈칸을 채우는 것은 출력에 가깝다.
가장 적합한 공부시간과 휴식패턴을 찾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것과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것 중 저자는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이 집중이 잘되었다. 보통 00시, 02시까지 책을 보았고, 사법고시 구술시험을 준비 할 때에는 04시까지 책을 보았다. 그렇다고 늦잠을 잔 것은 아니고 보통 5,6시간 잠들었다.
저자는 1시간 공부 후 5분 휴식. 휴일에는 오후 3시에 간식시간을 두었다.
기한을 타인과 공유하라
말하지 않고 실행하기보다 말한 것을 반드시 실행하는 편이 일을 완수하기 쉽다. 외부압력을 만들어 긴장감을 높이고 동기부여가 되도록 한다.
평균점이 아닌 최하점에 주목한다
모의고사에서 영어점수가 전에는 70점, 이번에는 90점이라고 하면 평균점수는 80점이 되겠지만 최하점수인 70점에 주목하여 실전에서의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점수가 잘 나왔다’라고 한다면 어디까지나 요행일 뿐 자신의 실력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노력의 스위치를 켜는 장소를 마련한다
‘언제부터 언제까지는 최대한 집중해서 노력한다’라고 마음속으로 시간을 정해두는 것이다. 노력의 스위치를 켜는 장소에 설 때면 지금의 나를 생각하고 다음에 방문할 나 자신을 상상한다. 그러면 매일의 생활에 닻을 내렸다는 기분이 들어 저절로 긴장감이 생겨난다.
마치며,,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라는 기억력에 대한 연구결과가 있다. 대상을 일정한 시간을 두고 7번 보면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정착되어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는다는 이론이다. 저자의 7번 읽기 공부방법은 망각곡선이론으로 보아도 과학적 근거가 있는 기억력 높이는 방법이다. 다만, 1회 읽고 다시 1회 읽는 사이의 시간이 짧을수록 더욱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최대한 집중해서 되도록 빠른 시간에 7번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의사인 부모님으로부터 유아시절 책을 읽는 습관이 잘 들였기도 했고, 대학생시절에는 교수님의 말씀을 전부 녹음하거나 타자로 받아놓고 정리했을 정도로 공부량이 상당했다.
학창시절부터 습관을 들여 자연스럽게 몸에 베인 것을 글로 정리했기 때문에 처음 이 방법을 접해보는 사람은 복잡하게 생각할 수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을 참고해보고 응용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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